[이 테크 쓸 만 하오!] 네이버 고객이건 오프라인 고객이건 전부 연결

혹시 요즘 제가 작곡한 곡들이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걸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흐흐흐 저의 불멸의 명곡 “고객을 몰라”가 꽤 반응이 좋지 말입니다. 저의 랩은 이런 주옥같은 순간을 노래하고 있었죠!
♪ ♫ 고객을 몰라? 미치겠어? 분명히 내 물건인데 누가 샀는지도 모르겠어? 네이버에서 샀다며, 누군지 몰라? 오프라인 결제, 기록이 없어? 아놔! ♪ ♫
이 노래의 요 구절은 사실 스타트업 버클(Vircle)을 만나고 쓴 노래예요. 제 예술적 영감의 근원이 커머스테크라니.. 멋지지 않나요? 한 구절 듣고 가시죠!
버클은 “디지털 보증서”를 발행하는 기업이에요. 요즘 정품 관리 때문에라도 우리 제품을 산 고객들에게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시는 브랜드들 많으시지요? 이 디지털 보증서는 고객이 어느 채널에서 구매했건 간에 발행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바로 그것이 어려운 채널에서도 고객 데이터를 모으는 비결이 되지요. 네이버에서 샀어도 디지털 보증서를 발행하며 고객 정보를 모을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 샀어도 모을 수 있는 셈이에요.
요즘은 고객 데이터 모으고 싶어하는 기업이 너어무 많지 말입니다? 전 버클과 이야기하다가 문득 전 이런 궁금증이 들었어요.
“잠깐, 그럼 이건 ‘제품’에만 소용 있는 거네요? ‘서비스’ 쪽은 방문객 데이터를 모을 수 없나요? 예를 들면 호텔이나 레스토랑 같은 곳은 고객 데이터를 모을 수 없겠네요?”
그 순간 씨익 웃는 버클맨들.. ㅋㅋㅋ 요즘 호텔이나 레스토랑들은 ‘디지털 쿠폰’을 발급한답니다. 과거엔 명함 같은 종이에 별도로 쿠폰을 찍어주었잖아요? 그런데.. 요즘은 이런 종이 쿠폰을 잘 소지하지도 않고,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는 럭셜해 보이지도 않는다는 아픔이 있어요. 이럴 때 디지털 적립이나 디지털 쿠폰 방식은 서비스 기업도 고객을 모으는 효과적인 방식이 될 수 있어요.
팝업 스토어 같은 곳에선 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데이터를 모은다는군요. 일부 패션 브랜드들은 국내에서 팝업을 할 때 다녀간 방문객들 중 일본 고객만 추려서, 일본에서 팝업할 때 초대하기도요.
어디까지 가능한지 궁금하시쥬? 이번 넥스트커머스2025에서 버클과 만나는 거 잊지 마세유~!
** 이 글은 Dailytrend 저자 김소희가 버클을 만나 제품을 체험한 뒤 적은 글이에요. 저자의 마음에 와 닿는 관점으로 설명한 것이라, 상세 기술 설명은 버클과 다를 수 있어요. 자세한 건 넥스트커머스 부스에 오셔서 확인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