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vent Overview

넥스트커머스2024 미리보기

Beyond HYPE

넥스트커머스는 올해 Hype과 Basic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지난 10년간 리테일 비즈니스는 Hype의 시대였습니다. Hype란 단어는 때로 과도한 열정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가치나 품질에 비해 과도하게 홍보되거나 대중의 기대를 부풀리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때로 창의적 관점과 열정은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혹독했던 불경기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 있습니다. 실제 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Hype는 과장된 허위에 불과합니다.

틈새에서 시작했지만 스케일업해야 합니다. Lean하게 시작했지만 고도화해야 합니다.

결국 비즈니스란 바다처럼 넓고도 깊어져야 합니다. Hype만으로 바다를 항해할 수 있을까요?

"FUNDAMENTALS"

새로움, 젊음, 바이럴, 카리스마란 단어에 편향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중요한 가치지만 전부가 아닙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비즈니스의 대부분의 영역은 지루하지만 정교하며, 복잡하지만 유기적이어야 합니다. Fundamental을 구축하지 못한 가벼움들이 얼마나 짧은 꿈으로 끝나는지 우리는 지난 3년 간 숱하게 보아왔습니다.

지금은 성숙한 고도화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시점입니다. 쉽고 재미있는 비즈니스는 없습니다. 아마추어에서 벗어나 고도화되길 원할수록 더더욱 그러합니다. 지금 우리의 Fundamental은 얼마나 단단한가요?

넥스트커머스는 서로 다른 DNA의 기업들이 각자의 Fundamental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먼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Back to BASICS

이제 Hype에서 Basic으로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그간 ‘뾰족한’ 비즈니스를 찾았다면 이제 ‘둔중한’ 비즈니스를 생각해야 합니다.

‘과장’과 ‘가성비’란 맥락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Hype의 시대가 낳았던 가장 큰 부작용은 ‘로열티’의 상실입니다. 기업과 고객 사이에 로열티, 고용주와 피고용인 사이에 로열티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모든 리테일러가 Value와 Premium을 추구합니다. Premium은 Hype와 상반된 가치입니다. 장기간 본질적으로 Basic에 충실할 때 비로소 얻는 값진 열매에 집중해야 합니다.

7월 10일과 11일, 넥스트커머스에선 고도화된 리테일들이 창출하는 놀라운 가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흥미롭게도, 최근 가장 큰 바이럴을 일으킨 프로젝트들은 모두 고도화된 비즈니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부디 양일 시간을 비워두세요. 업계 최고의 베테랑들이 전하는 인사이트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멋진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