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은 무신사 오프라인 비즈니스 총괄입니다.
무신사는 온라인을 주력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시작해, 최근 오프라인 사업이 급격히 성장하며 명실공히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유통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2021년 홍대에 무신사스탠다드 1호점을 낸 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871억원에 불과했던 무신사스탠다드의 제품 매출은 2022년 1794억원, 2023년 2605억원, 2024년 3383억원으로 매년 앞자리 수를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무신사의 매출도 오프라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1조원을 넘기는 이정표를 찍었습니다.
무신사에게 있어 오프라인 유통은 단순한 판매채널이 아닙니다. 무신사는 적극적으로 실물매장을 온라인과 연결하며, 신규유입과 전환율을 극대화하는 하나의 캠페인 채널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오프라인 유통은 판매처인 동시에 미디어입니다.
박지원 실장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폭력적으로’ 노출하는 효과를 가진 물리적 공간의 가치에 주목‘했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많은 온라인 브랜드들이 오프라인 진출을 시도하지만, 많은 허들을 느낍니다. 과연 어떤 데이터들에 주목해야 후회없는 의사결정이 가능할까요?
박지원은 넥스트커머스 Day2에서 ‘오프라인: 리테일이 미디어로 진화하는 곳’이란 주제로 쿠시먼앤웨이크필드 김성순 부대표와 담화를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