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교환은 워크웨어 브랜드’워크업(Workup)’을 운영하고 있는 (주)트레이딩포스트의 대표입니다.
한국 유통시장에서 현재 워크업이 일으키고 있는 돌풍은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고 강력합니다. ‘남자들의 다이소’라 불리우는 이 브랜드는 1호점 오픈한지 1년 반 만에 130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워크업은 그간 패션이 추구해 온 성장 전략의 관점들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되돌아보게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남성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관점, 매장의 입지 및 가격 전략에 대한 관점,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점을 시대에 맞게 재설정했을 때 그 파워는 실로 폭발적일 수 있습니다.
워크업의 ‘브랜딩’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 꼭 MZ세대나 바이럴, 눈에 띄는 시각적 디자인에 의존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브랜딩에 있어 진실로 필요한 질문은 바로 브랜드의 DNA와 사업구조, 운영방식이 하나로 철학으로 관통되고 있는가란 것입니다. 워크업에게 No-frill은 강력한 철학이자 DNA입니다. 워크업은 이 직설적 화법을 세상에 과감하게 던지고, 이에 응답하는 핵심 고객들을 빠르게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누구나 가성비 전략을 외치지만, 마진을 창출하는 실효적인 비즈니스로 이를 구축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워크업에겐 탄탄한 백엔드가 있습니다. 워크업의 생태계에서 본사와 협력업체, 가맹점주는 하나의 거대한 ‘팀’입니다. 워크업이란 필드 내에서 뛰는 것이 곧 자신의 경기가 되는 경험, 브랜드의 승리가 곧 자신의 성공이 되는 경험이야말로 생태계 플레이어들을 더더욱 워크업에 몰입하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방교환 대표는 일찌기 ‘고릴라캠핑’을 런칭해 1천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킨 바 있습니다. 워크업 생태계의 구심점을 만들고 브랜딩을 구축하는 동력은 무엇일까요?
방교환 대표는 넥스트커머스 Day1에서 ‘워크업(Workup)의 이야기: No-frill, DNA, 사람’이란 세션에서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