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향후 2-3년 내에 아동복에 일어날 큰 변화
— 아래 글은 Dailytrend.co.kr에 실린 글입니다.
아동복처럼 최근들어 변화가 무쌍한 복종도 없을 거예요.
‘내 아이 옷만큼은’ 좋은 걸 사입히겠다는 부모들의 의지는 여전히 강하지만,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요.
계속해서 사입히는 것이 당연한 시절도 있었지만, 최근들어선 ‘중고시장’이란 세컨드 마켓이 뜨면서 소비행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도 ‘코너 마켓‘이 무럭무럭 크고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지요?
유럽의 대표적 럭셔리 키즈 Petit Bateau랑, Bon Point 모두 세컨 마켓을 시작했어요. 둘다 요 1년 사이 이런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게 인상적인 부분이죠.
Petit Bateau의 방식은 ‘환매’ 방식이랍니다. 환매란 뭐냐면요. 옷을 사입힌 부모는 아이가 자라서 그 옷이 안맞기 시작하면, 그 옷을 Petit Bateau에 반납하고 새옷울 가져가요. 반납할 때 받은 포인트로 새옷을 좀 저렴하게 가져가는 거죠.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Petit Bateau는 아이가 다 자랄 때까지 고객을 Petit Bateau에 묶어둘 수 있어요. 아이가 자라는 순간 내내 함께 하기 위해 이런 환매 시스템을 도입한 거죠.
반면 Bon Point은 P2P로 중고판매를 연결해요. Bon Point를 사입힌 엄마가 애가 크고 나면 다시 Bon Point에 와서 다른 부모들에게 파는 거예요. 이 또한 아이가 자랄 때까지 고객을 브랜드 내에 묶어두려는 전략이에요.
“이렇게 세컨 마켓을 활성화하면 신제품은 언제 팝니까?”
아마 지금 이런 생각 드신 분들 있을 거예요. 하지만 지금 대세는 내가 안판다고 중고가 안팔리는 게 아니라.. 결국 코너마켓 같은 다른 판매처만 생길 뿐이라는 거요. ㅋㅋㅋ 엄마들 생각이 저렇게 굴러간 이상, 시대에 뒤질 건지 앞설 건지가 남았을 뿐이에요.
하지만 중고 판매에는 번거로움이 따르지요..? 해외에선 그래서 이 중고를 대행하는 에이전시들, ‘재판매스타트업’이란 친구들이 겁나 성장하고 있답니다.
‘환매’ 시스템과 ‘중고 P2P’ 마켓을 모두 설정할 수 있는 재판매 테크 스타트업이 생겼어요. ‘릴레이‘라는 서비스예요.
요점은 뭐냐면… 히힛.. 이번 넥스트커머스에서 릴레이가 기술 전시를 하니깐 보러 오셔유~~ 릴레이(마들렌메모리) 대표님이 바쁘셔서 못나오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넘나 소개하고 파서 꼬셨단 말이에여어~~~
넥스트커멋 2022에 참여해 릴레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