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윤아는 쇼피코리아의 지사장입니다. 쇼피(Shopee)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쇼피코리아는 한국 기업들의 온라인 수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시아와 한국간의 브릿지 역할을 하며 물류, 마케팅, 번역, CS 등 전반적인 수출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이고, 거시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 2023년에도 ASEAN의 성장률은 글로벌 성장률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 시장의 강점은 매 해 새롭게 유입되는 소비자의 절대적인 규모가 한국의 전체 인구 규모와 맞먹고, MZ세대 비중이 높은 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소비하는 시간 또한 길다는 것입니다.
쇼피는 2022년 쇼핑 앱 카테고리에서 8개 시장 (동남아 6개 시장 –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그리고 대만과 브라질)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및 체류시간 1위를 기록하며 각 시장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처럼 동남아시아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에 해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및 한국 기업들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한국 기업들은 한류의 붐을 타고 동남아 시장 진출에 새로운 모멘텀을 맞고 있습니다. 쇼피에 따르면 한국 제품은 현지에서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이라는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수요는 공급자가 부족할 정도로 높다고 이야기합니다.
한국 기업들에게 글로벌 진출은 숙명과도 같습니다. K컨텐츠가 글로벌 나래를 펴고 있는 시점에서 동남아는 우리에게 어떤 기회이며, 이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넥스트커머스에서 권윤아 지사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