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은 BGF리테일 DX(Digital Experience)실 실장입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이란 단일업종에 집중하는 유일한 유통 대기업입니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매출 8조1948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편의점 CU의 앱 ‘포켓CU’의 구조는 다른 리테일들의 온라인 쇼핑몰과는 다소 다릅니다.
편의점 업계에서 올해로 22년차 커리어를 맞고 있는 김석환 실장은 편의점 비즈니스 생태계에는 CU와 소비자 사이에 ‘가맹점’이란 중요한 플레이어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본사가 자칫 온라인 비즈니스를 D2C로 설정할 경우, CU의 온라인몰과 가맹점주가 경쟁하는 모순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난감하다는 이유로 디지털 확장에 주저한다면, 생활의 많은 부분을 온라인으로 해결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CU는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쇼핑의 편리함을 제공하면서도 가맹점과 본사가 윈윈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구조를 찾아내었습니다.
편의점 비즈니스를 모순 없이 활성화하는 디지털 모델은 매우 흥미롭게 작동합니다. “포켓CU”라는 독특한 앱은 CU에 제품을 공급하는 브랜드들에겐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이자, 소비자에겐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미디어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
이 CU 생태계를 더 풍부하게 조성하기 위한 노력들은 지금 어떻게 전개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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