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은 하이트진로 글로벌마케팅팀의 과장입니다.
김지훈은 하이트진로의 마케팅실 맥주브랜드팀에서 ‘TERRA’ 브랜드매니저로 근무하였고, 현재는 해외사업본부로 옮겨 글로벌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세계는 K소주의 바람에 취해 있습니다. K소주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 2억불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12만4000톤(t)으로, 소주 한 병(360ml)으로 환산하면, 약 3억4000만병이 해외로 수출된 셈입니다. 이는 병을 눕혀 놓으면 지구 1.8바퀴를 돌 수 있는 길이에 해당됩니다.
23년 연속 세계 증류주(Spirit) 판매 1위 ‘참이슬'(수출 통용 JINRO)을 유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그 열기를 이끌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그 인기는 일본, 동남아, 북미를 넘어 유럽권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영국 소주 수출은 지난 3년간 평균 75%씩 성장했습니다.
이런 성공의 뒤에는 정교한 마케팅 전략이 있습니다.
한국 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기 이전인 2016년부터 ‘소주의 세계화’ 라는 VISION을 앞세워, 한국의 대표 주류 ‘소주(SOJU)’라는 주종 자체를 시장에 알리는데 집중하였습니다.
이후 전 세계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도, 유통도, 커뮤니케이션도 접점을 넓혀 갔습니다.
저알코올, 플레이버 증류주 트렌드를 반영하여 해외 소비자들이 좀 더 ‘마시기 쉬운’ ‘검증된’ 플레이버 제품(과일소주)을 꾸준히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교민시장이 전부가 아닌, 현지인들의 선택을 받는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해가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방향 제품 홍보가 아닌,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방식을 전개하며 대한민국의 ‘참이슬(수출 통용 JINRO)을 이제 전 세계인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JINRO의 대중화’라는 새로운 비전아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 글로벌에 적합한 유통, 그리고 글로벌 M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감정/감성, 이 모든 것들은 하이트진로 글로벌마케팅의 핵심입니다.
글로벌 브랜딩 구축은 빙산과도 같습니다. 물 위로 보이는 성과는 수면 아래 거대한 기반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6월 19일 하이트진로의 김지훈 과장의 이야기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