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은 퍼플아이오의 CTO입니다.
퍼플아이오는 독특한 위치에 있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개발자씬에선 널리 알려진 기업입니다. 또 김충섭 CTO는 한국에 ‘도커’의 개념을 처음 소개한 Subicura란 닉네임의 유명 블로거이기도 합니다.
퍼플아이오는 엔터프라이즈급 기업들의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해 왔습니다. 기업들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하면 기존의 이커머스 솔루션과 SaaS 시스템으로는 운영 효율을 감당할 수 없는 단계에 돌입합니다. 이 지점에서 만나게 되는 퍼플아이오는 기존의 SI들과는 다른 현대화된 접근으로 개발의 부담을 줄이는 데에 특화된 기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업과 일하는 과정에서 김충섭 CTO는 마케터들의 고충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성장하는 기업의 마케터일수록 자신들의 이커머스 몰에서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싶어합니다. 마케터들은 ‘이런 모멘트’에는 ‘이런 배너’를, 또 ‘저런 유입 경로’의 고객들에겐 ‘저런 팝업’을 넣고 싶은 아이디어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샘솟는 그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줄 개발자가 없음에 절망합니다.
생각보다 자사몰 내에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너무도 많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개발 여력이 그 잠재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퍼플아이오는 최근 ‘코드앤버터(CODE N BUTTER)’란 SaaS를 출시하고, SMB를 아우르는 더 많은 B2C 기업들과 다이렉트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코드앤버터는 한줄 코드를 삽입함으로써 마케터가 개발자 도움 없이 사이트 곳곳에서 스스로 샘솟는 아이디어를 셀프로 구현할 수 있는 툴입니다. 놀랍게도, 코드앤버터는 나온지 얼마 안되어 1700여개 사이트에 도입되었습니다.
“개발자를 빌려드립니다.”
실제로 코드앤버터가 생각대로 구현되지 않을 때, 퍼플아이오는개발자를 빌려줍니다.
이것이 퍼플아이오가 궁극적으로 구축하고자 하는, 한국의 디지털커머스 시장에 기여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이기도 합니다.
이커머스 갈증이 솔루션과 SaaS 만으로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다면, Day1 퍼플아이오의 TechTalk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