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하는 (주)바른손랩스의 사업부문 이사입니다.
바른손랩스는 지난해 NFT 마켓 플랫폼 엔플라넷(nPlanet)을 런칭한 뒤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태어난 NFT 플랫폼들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에 초점을 두는 데 비해, 엔플라넷은 전통적 기반의 예술, 문화를 Web3.0 생태계와 연결짓고자 합니다.
정통 미술, 그래피티 아티스트, 패션 디자이너와 같은 캔버스와 실물 세계의 크리에이티브가 NFT란 날개를 달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바른손은 지난해 11월, ‘2021 NFT 부산’에서 열린 NFT 전시와 옥션에서 국내 8인의 작가 작품 24점을 완판했습니다. 이 작가 중 하나는 영화 ‘기생충’ 속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 지비지였고, 바른손랩스의 모기업인 바른손은 영화 ‘기생충’의 투자제작사였습니다. 지비지의 작품 ‘이상과 현실’은 4천 1백만원에 낙찰되었였습니다.
얼마 전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한 디자이너 최충훈의 브랜드 Doucan의 작품 또한 패션위크가 끝날 무렵 NFT로 공개되었습니다. 최충훈의 작품 ‘Saudad in the night(밤, 그리움)’은 공개된지 35분만에 낙찰되었습니다.
예술 작품에 이어 다음 프로젝트로 영화 IP를 활용한 NFT 상품으로 이어지는 행보는 문화 전반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서 바른손랩스가 바라보는 문화 예술의 IP 확장이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박재하는 Day 2 ‘NFT : 문화적 헤리티지를 Web3.0 생태계로 연결하는 법’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