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랑은 현대백화점의 브랜드 전략 리더입니다.
박이랑은 현대백화점 디자인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쳐 더현대서울 기획에 참여했고, 이후 브랜드 전략 리더가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서 ‘브랜드 전략 리더’로의 이동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박이랑은 디자인과 아트 디렉팅의 차원을 넘어, 현대백화점의 주요 이니셔티브인 ESG를 아우르며 ‘현대’라는 브랜드의 통합적 포지셔닝 전략을 이끌고 있습니다.
많은 유통기업들이 스스로를 브랜드화하고 유통으로서의 프리미엄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를 영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이 시스템은 과연 제대로 작동하고 있을까요?
유통이 ‘밸류’를 형성한다는 것은, 감성적이기 보다는 전략적이고 섬세하며 조직적인 작업입니다.
더현대서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요?
아울러 기업들은 이제 CSR과 ESG란 사회적 숙제에 책임있게 답하도록 요구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복잡한 유통 시스템에서 이런 숙제들에 미학을 더해 응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박이랑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Day 1 ‘유통의 ‘브랜드 밸류’, 지금은 미학과 전략을 통합할 때’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