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형은 (주)SPC삼립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입니다.
SPC삼립의 ‘포켓몬빵’은 올 상반기 한국 유통가를 가장 떠들썩하게 만든 제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보통 럭셔리 스토어들 앞을 장식하던 오픈런 현상이 편의점과 마트에서 일어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조준형은 포켓몬빵 이전에도 1입 호빵찜기 ‘호찜이’, ‘호빵책’,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한 ‘식빵언니’ 등으로 SPC 삼립의 여러 인상적인 캠페인을 이끌었습니다.
마케터로서 고객 트렌드와의 연관성을 놓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또 아이디어를 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은 어떠할까요?
대중적 소비재 제품에 흥분과 열기를 지속적으로 불어넣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많은 브랜드가 Culture와 Fandom을 구축해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미 고객들이 형성하고 있는 Culture와 Fandom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향과 하위문화가 심화되고 있는 시대, 마케팅은 Culture를 창조하는데에서 출발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Culture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일까요?
조준형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Day 1 ‘오픈런의 심리학, 컬쳐와 팬덤의 출발점’에 참여합니다.